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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다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국책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
백스다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국책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4.2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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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약학대학 장준 교수팀과 T 세포 기반의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공동연구
국내 자체 백신 개발 및 생산 통해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바이오타임즈] 백신 신속 개발 원천기술 보유 전문 기업인 백스다임(VAXDIGM, 대표 김성재)은 2023년도 1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의 ‘미래 대응·미해결 분야 범용인플루엔자’ 분야의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T 세포 기반의 범용인플루엔자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이다.

이번 과제는 백스다임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이화여대 약학대학의 장준 교수(현 대한백신학회 부회장)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비임상 연구를 위한 본과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임상시험 승인’을 목표로 진행되며, 국가지원비를 포함하여 약 22억 6,000만 원의 프로젝트이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 관련 연구사업단으로, ‘백신 주권 확보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비전으로 백신 자급화, 신규 후보 발굴과 임상 진입 가속화를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2010년 설립 후 기술개발을 계속해 온 모더나는 COVID-19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자 신속히 실용화해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었다. 백스다임도 미래 유행 가능한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신속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 대학, 임상시험수탁기관, 생산기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정부 기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 국내 자체 백신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백신 글로벌 시장은 2020년 50억 달러(6조 6,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2030년에는 100억 달러(13조 2,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사망자가 최소 2,000만 명에서 최대 4,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류가 경험한 최대의 팬데믹인 스페인 독감과 아울러 향후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우려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포함한다.

인플루엔자는 변이로 인해 매년 새로운 3가 또는 4가의 백신을 접종해야 하지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됐던 독감 변이종이 유행되지 않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백신에 의한 평균 예방률은 매년 약 60% 정도이다. 변이에 대한 예상이 많이 빗나간 경우 그 예방률이 10%로 낮아지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변이종을 예방할 수 있는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이 지속해서 요구되어 왔다.

김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신·변종 감염병 백신 신속 개발을 위한 백스다임 백신 개발의 신호탄이다. 향후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가시화되는 제품별로 구체적인 발표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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