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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341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AI 진단 시장 진출
셀바스헬스케어, 341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AI 진단 시장 진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4.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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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 위해 유상증자 결정
회사의 HW 제조 기술과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SW 기술 결합

[바이오타임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약 341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통주 400만 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8,530원이다. 확정 예정일은 2023년 5월 26일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18주이고,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3년 4월 26일이다. 주주배정 후 발생한 실권주 등은 주관사인 KB증권이 잔액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유상증자 목적은 AI 원격의료 및 AI 의료 진단 신제품 개발 등 ‘AI 융합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으로, 해당 신규사업을 통해 AI 진단 시장까지 확대 예정이다.

셀바스헬스케어의 하드웨어(HW) 제조 역량에 모기업 셀바스AI의 소프트웨어(SW)의 기술력과 IT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신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분야 중 원격의료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의료용 의료 영상 시스템 등 신규 라인업을 통해 이미 모 기업 셀바스AI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원격 의료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AI 의료 진단은 기존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등 의료기기에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솔루션이 접목된다. AI 기술을 통해 정확도 향상,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뿐 아니라 예측 및 예방 시장까지 확대한다.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접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당사의 HW 제조 기술,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SW 기술 결합을 통해 기존 측정 시장을 넘어 분석, 진단, 개인맞춤형 서비스 시장까지 확대 예정”이라며 “자금 조달을 통해 AI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해 AI 원격 의료기업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 실적 성장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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