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오는 20일부터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의 의무가 사라진다. 이제는 정말 4년 전처럼, 가리지 않은 본연의 나의 모습으로 밖을 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곧 마스크나 턱스크로 이중턱 및 턱살을 가리기 힘들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중턱은 살이 많이 찌게 되면서 생기기도 하지만, 노화에 따른 피부처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중턱이 생기게 되면 물론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턱라인을 모호하게 만들어 얼굴이 상대적으로 커 보이게 하기 때문에 개선을 희망한다.
셀프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운동, 식단관리, 홈케어 등이 있다. 그러나 얼굴의 지방은 잘 빠지지 않는 편이고 꾸준한 관리도 힘들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이럴 때는 이중턱지방흡입이나 이중턱근육묶기와 같은 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해 볼 수 있다.
이중턱지방흡입은 지방세포의 선택적 제거가 가능한 아큐스컬프라는 기기를 통해서 진행한다. 1,444nm 파장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교한 지방흡입이 가능하며, 지방흡입한 자리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도모시켜 리프팅 효과도 이중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지방흡입을 받아도 이중턱에 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있다. 이는 턱 밑 근육이 약해지면서 이중턱이 발생한 경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진단을 통해 이중턱근육묶기도 함께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중턱근육묶기는 활경근(목근육)을 절개한 후, 지방을 제거한 후 다시 묶는 방법으로, 피하지방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턱근육을 묶음으로써 피부처짐 개선 및 리프팅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가 좋다.
쁘띠파티의원 이윤석 원장은 “이중턱은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지방흡입을 통해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지방이 문제가 아니라, 피부처짐 및 근육이 약해진 경우라면 이중턱근육묶기도 함께 고려하여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개인이 육안으로 봐서는 어떤 것이 문제인지 알기가 힘들다. 따라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의료진에게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고 맞춤형 진료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