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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뇌동맥류 검출 AI 소프트웨어 '딥뉴로' 임상시험 성공
딥노이드, 뇌동맥류 검출 AI 소프트웨어 '딥뉴로' 임상시험 성공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4.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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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AI 기반 영상진단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이용해 개발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완료..... 기존 딥러닝 대비 정확도 높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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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인 딥노이드가 뇌동맥류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딥뉴로(DEEP:NEURO)에 대한 임상시험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 혈관벽 결손으로 해당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질병이다. 성인 중 약 3%정도가 뇌동맥류를 갖고 있으며 뇌출혈로 이어질 경우 사망률이 약 21~51%에 달한다. 특히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는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뇌동맥류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검출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딥뉴로는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뇌동맥류 검출 능력이 확인됐다. 환자의 자기공명영상장치(MRI)에서 민감도 91.1에 특이도는 93.3%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기존 딥러닝을 활용한 뇌동맥류 검출 논문과 비교했을 때 동일 수준의 민감도에서 매우 낮은 위양성률을 보였다.

딥뉴로는 딥노이드가 개발한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진단 플랫폼인 '딥파이(DEEP:PHI)를 이용해 개발됐다.

딥파이는 의사들이 환자를 보며 축적되는 컴퓨터 단층촬영( CT)이나 MRI등을 이용한 의료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플랫폼이다. 코딩을 따로 하지 않고 마우스 클릭만으로 여러 알고리즘을 서례해 각각 다른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태규 딥노이드 전무는 "딥뉴로는 환자의 MRI 영상에 뇌동맥류 위치를 박스로 표시해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다"며 "의료인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여주고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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