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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기업 ‘지에스씨알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CRO 기업 ‘지에스씨알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6.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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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임연구원 출신이 설립한 CRO 기업
건강기능식품 CRO 서비스 강화, 건기식 원료 발굴·제품화에도 도전 계획
(사진=지에쓰알오)
(사진=지에스씨알오)

[바이오타임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기능성 검증, 인체 적용 시험 등을 위탁 수행하는 CRO 기업 지에스씨알오(대표 이정상)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지에스씨알오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연구개발특구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지에스씨알오 이정상 대표는 서울대학교 종합약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약용 식물과 천연 물질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 전문가다. 이 대표는 전주대 의과학대 교수 재직 중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CRO 업무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고 창업을 결심했다.

이정상 대표는 “CRO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의 약어로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에서 임상 시험을 대행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해 있지만,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제조사들의 개별 인정형 원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CRO 업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CRO 분야는 실무 경험과 함께 연구 개발 역량이 핵심”이라며 “공동 창업자 조완구 이사는 LG화학 연구소장 등의 재직 경력을 갖춘 화학 분야 전문가로, 이런 우수한 인력들과 함께 지에스씨알오가 건강기능식품 CRO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따.

지에스씨알오는 앞으로 제조사,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 용역을 제공하는 CRO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발굴·제품화해 약 5조 원에 달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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