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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시스템, ‘연골 재생 치료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나노바이오시스템, ‘연골 재생 치료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4.1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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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나노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연구과제 수행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첨단 재생 나노소재 원천기술 개발
탁월한 연골 재생 전임상 실험 결과 확보에 따른 임상시험 계획
(사진=나노바이오시스템)
(사진=나노바이오시스템)

[바이오타임즈]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은 ‘2022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연골 재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의 발굴과 치료제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전남대학교 김장호 교수가 2017년 설립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으로, 2021년 기보 등으로부터 약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최첨단 나노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연구책임자 선종근 교수)과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첨단 재생 나노소재 원천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15억 원의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및 퇴행성 변화로 뼈와 인대 등에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50세 이상 인구의 65% 이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지만 여전히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확보된 나노소재로 손상된 연골조직 내 세포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여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장호 대표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연골 재생을 위한 첨단 나노소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고, 의료기기로 상품화하는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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