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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1’서 CDMO 경쟁력 알리고 고객 유치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1’서 CDMO 경쟁력 알리고 고객 유치 나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11.0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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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서 열리는 첫 글로벌 바이오제약 콘퍼런스
260m²의 단독부스에서 대형 패널 이용 홍보
4공장, 에스셀러레이트, 멀티모달리티, 엔드투엔드 통한 경쟁력 부각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에 설치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단독 부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타임즈]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이하 CPhI)에 참가해 자사의 CDMO 경쟁력을 알린다.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 8,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 시각으로 11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81m²)보다 규모가 훨씬 큰 260m² 크기의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향한 무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 for the Next Decade)’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패널을 설치하고 4가지 테마로 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한다.

먼저 단일공장 세계 최대 생산시설인 4공장(25만 6,000L) 경쟁력을 소개한다. 4공장은 최첨단 장비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겸비해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한곳에서 가능한 슈퍼플랜트이다. 4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L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둘째로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소개한다. 에스-셀러레이트는 초기 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 계획신청(IND)까지, 후기 개발단계에서 품목허가신청(BLA)까지 각각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드는 시간을 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셋째로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소개한다. 멀티모달리티는 하나의 공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mRNA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소개한다. 2020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위탁개발 수주 역량을 강화했고, 향후 인천 송도에 제2 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해 CMO 생산 규모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내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스 내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자체 방역 요원을 활용해 수시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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