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특징주] 제넥신, 변이 차단 코로나백신 개발 소식에 주가는?
[Bio특징주] 제넥신, 변이 차단 코로나백신 개발 소식에 주가는?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2.1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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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임상 2a상 진행 소식에 시장 반응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출처: 제넥신)
(출처: 제넥신)

[바이오타임즈] 제넥신(095700, 성영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이 목표다.

현재 임상 1상을 마친 상태이며, 3월 초에 2a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제넥신 주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다만 관심만큼 주가의 상승세는 아직 폭발적이지는 않다. 16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제넥신은 전일 대비 1.54%(1,500원) 오른 9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제넥신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 백신 후보물질을 GX-19에서 GX-19N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백신 후보물질로 처음부터 다시 임상을 진행 중이다. GX-19가 임상 1상 데이터에서 해외 백신들보다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백신 개발 완료 시기는 올 연말로 미뤄졌다.

제넥신의 백신은 DNA를 기반으로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다르게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GX-19N은 GX-19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기존 스파이크 항원에 높은 서열 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추가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종에도 높은 반응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넥신은 지난해 말부터 20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고, 3월초 150명(GX-19N 100명, 위약군 50명)을 대상으로 2a상을 준비 중이다.

고령자에 대한 임상도 준비 중이다. 제넥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55세~85세 대상 GX-19N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이달 고령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이미 1상 투약은 완료했으며, 결과 도출 후 임상 2a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제넥신은 백신 개발 후 해외 공급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Kalbe Farma)와는 GX-19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을 위해 합작법인을 조직하고, 지난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도 받았다.

이에 따라 칼베는 백산 생산시설 구축 중이며, 생산시설은 최대 2,000만 도즈의 규모를 갖출 전망이다.

제넥신과 칼베는 독립적인 백신 공급을 전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백신 유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칼베 관계자는 "제넥신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조속히 임상시험을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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