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어디까지 왔나
코로나 백신 어디까지 왔나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0.10.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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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코로나가 중국에서 발병한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전문가들이 올 가을 대대적인 유행을 예고한 가운데, 현재 유럽은 다시 환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올 봄부터 들리던 백신 개발은 현재 어디까지 와 있을까? 각 제약업체의 임상 시행 및 긴급 승인 계획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임상 시행 중

먼저 진원지인 중국이다. 중국 저장성 내 이우시, 낭보시, 샤오싱 시에서는 임상 3기 시험이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서 논란이다. 이와 별도로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백’ 은 현재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다.

K방역으로 독보적인 우리나라도 많은 기업들이 백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일 먼저 개발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제넥신이다. 내년 여름 긴급 사용승인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GX-19로 불리는 백신은 11월에 임상2a상에 들어갈 예정이고, 임상 3상을 완료하기 전에 긴급 사용 승인으로 환자에 사용하는 것이 목표다. 임상 3상은 내년 초 국내와 해외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SK 바이오 사이언스도 10월초까지 IND(임상시험계획서)를 내서 본격적인 임상에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도출한다. 올 하반기 임상에 진입해 2022년 상반기에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다.

셀리드가 LG화학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고, 아이진은 타 회사와 달리 mRNA 백신 기술을 이용해 개발 중이다.

많은 희생자가 나왔던 유럽도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은 빠르면 2021년 1월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임상 3상 결과가 10월 말에서 11월말 사이에 나온다고 한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인도에서 임상2상을, 브라질과 남아공, 일본, 미국 등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상황이 심각해져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한 프랑스는 사노피가 개발 중이다. 9월달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1상과 2상 시험에 들어갔다. 3상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12월에 2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백신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려 화제가 됐던 미국은 화이자가 안전성 검증 자료를 확보하는 시점인 11월 셋째주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의 백신은 내년 여름쯤에 일반인에게 접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긍정적이면 12월 긴급승인할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심각한 상황에 급히 개발되는 코로나 백신인 만큼 안전성도 백신의 성패를 좌우할 것 같다. 안전하고 효능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바이오타임즈=최지연 기자] dreaminky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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