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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17일 ‘국가 과학기술 R&D정책 방안 신년 간담회’ 개최
바이오타임즈, 17일 ‘국가 과학기술 R&D정책 방안 신년 간담회’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1.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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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구조개선 ▲ R&D 성과 확산 방안 ▲ 정부의 전략 투자 방안 등 논의
기업에 좀 더 우호적이면서 효과적으로 투자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R&D 방향 고민
​간담회 좌장을 맡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간담회 좌장을 맡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바이오타임즈] 바이오타임즈가 오는 17일(수) 로얄파크컨벤션 루비홀(용산 전쟁기념관 내)에서 ‘국가 과학기술 R&D정책 방안 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R&D 정책 현황과 투자 방안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손병호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이병헌 광운대학교 교수(전 중소벤처 비서관), 이삼열 연세대학교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의 토론 주제는 ▲정부 R&D 구조개선 ▲ R&D 성과 확산 방안 ▲ 정부의 전략 투자 방안 등으로, 정부 R&D 시스템을 기획하고 실제 운용해본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장을 맡은 최수진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정부 R&D에 매우 의존하고 있지만, 정부의 R&D 시스템은 조금씩 변화를 거듭하면서 굉장히 복잡해진 상태”라며 “지금이야말로 기업들에 좀 더 우호적이면서 효과적으로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R&D 방향에 대해 고민할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정부와 연구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일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믿고 있는데, 현재는 정부와 관련 부처, 연구자가 따로 움직이고 있다”며 “정부 R&D 시스템을 직접 기획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부 자금이 연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수진 교수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 과학·바이오 분야의 영입 인재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코엔자임 Q10을 개발한 인물로, 대웅제약 연구소장을 거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 PD,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신산업 MD, OCI 부사장,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를 맡았으며, 현재는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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