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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아침마당서 ‘골수 줄기세포’ 강연 진행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아침마당서 ‘골수 줄기세포’ 강연 진행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1.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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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사랑병원)
KBS1 ‘아침마당-목요특강'에 출연해 강연한 고용곤 병원장(사진=연세사랑병원)

[바이오타임즈]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의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지난 2일 KBS1 ‘아침마당-목요특강’ 출연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단계별 증상 및 치료법과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에 대한 건강 비책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세 시대를 살아갈 현대인을 위해 <무통장수無痛長壽>라는 주제로 통증 없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무통장수 비책을 알려줄 출연자로는 연세사랑병원의 고용곤 병원장, 손영제 교수, 정기영 교수, 심재항 교수가 출연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노화로 인한 통증 중 대표적인 무릎 통증을 예방 및 치료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대해 강연했다. 고 병원장은 무릎 고통이 심하면 자연스레 일상생활 자체가 어렵다는 점을 말하며 나이가 들고, 고된 일을 많이 할수록 더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이란 무엇인지 질환의 정의와 증상 별 단계, 단계별 치료법에 관해 설명했다.

강의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초, 중기에는 주사나 약물치료, PRP주사,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 및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는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을 때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근 신의료기술에 등재된 ‘골수 줄기세포’를 소개했으며 우리 몸에 어떤 원리로 작용하여 치료 및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지 설명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예방으로는 양반다리와 같은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치고 무릎 하중 부담을 위해 체중 조절이 필요하며, 무리가 가지 않은 선에서 가벼운 운동을 30~40분 정도 하는 것이 관절염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의 ‘인공관절 치환술’ 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 및 맞춤형 수술 도구를 만들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인의 무릎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로 수술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 세포치료 연구소를 설립한 후 꾸준히 줄기세포 연구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수년간 쌓인 줄기세포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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