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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어드생명과학-우정바이오,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 협력 약속
미리어드생명과학-우정바이오,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 협력 약속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5.0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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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어드,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자문사로 지난달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 공식 출범
유망 바이오 기업들, 우신클에서 원스톱으로 성공에 가깝게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미리어드생명과학 성상용 대표(왼쪽),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오른쪽)(사진=미리어드생명과학)
미리어드생명과학 성상용 대표(왼쪽),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오른쪽)(사진=미리어드생명과학)

[바이오타임즈]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 자문 및 액셀러레이터 미리어드생명과학(대표 성상용, 이하 미리어드)이 우정바이오(215380, 대표 천병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자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 ▲통합형 액셀러레이팅 및 관련 투자 컨설팅 ▲글로벌 비임상·임상시험 연구개발 전략 공유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협력 등에 대해 맞손을 잡는다.

미리어드는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자문사로 지난달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공식 출범했다. 차세대 항암제 등 혁신 신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기획·창업하거나 발굴해 통합형 액셀러레이팅 및 관련 투자를 추진한다. 미리어드는 현재 아벨로스테라퓨틱스, 메디치바이오,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 등 바이오텍 3개 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항체치료제 스타트업을 기획·창업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정바이오는 ‘원스톱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추구하는 바이오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준공한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이하 우신클)’를 기반으로 비임상 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신클은 국내 최초 민간 주도 기업 친화형 신약 개발 클러스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실험동물 연구실을 비롯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종합적 인프라를 갖췄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미리어드생명과학과의 MOU로 인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신클에서는 유망기술 및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인큐베이팅부터 액셀러레이팅까지 실질적 이익을 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이룰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특화 전략 자문사인 미리어드생명과학과 함께 우신클에서 원스톱으로 성공에 가깝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리어드생명과학 성상용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미리어드의 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자문(소프트웨어)과 우신클의 최첨단 신약 개발 인프라(하드웨어)의 융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스타트업 및 제약 바이오텍의 성장에 기여하는 지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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