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3:15 (금)
에이비엘바이오, BMS 및 한국노바티스 출신 임상개발 전문가 김은경 박사 영입
에이비엘바이오, BMS 및 한국노바티스 출신 임상개발 전문가 김은경 박사 영입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4.25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다국적 제약사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에 참여
임상 전략 수립, 파트너사 협력 등 임상 개발 관련 업무 총괄 예정
에이비엘바이오 김은경 본부장(사진=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김은경 본부장(사진=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다국적 제약사 BMS(Bristol Myers Squibb) 및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Novartis Oncology) 출신 김은경 박사를 새로운 의학 임상 개발 본부장(Head of Medical and Clinical Development)으로 영입했다.

신임 김은경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분자 종양학(Molecular Oncology)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종양학 전문가이자 혈액 종양 분과를 전공한 전문의다.

또한, 김은경 본부장은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폭 넓은 항암 신약 임상 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김 본부장은 에이비엘바이오 입사 전 일본 BMS 항암제 임상 개발 전략팀 총괄, 동아시아 항암제 개발 및 이노베이션 전략 담당, 아시아태평양 지역 BMS 종양 부문 의학부 총괄 등을 역임하며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항암제 임상개발과 전략을 담당했다. BMS 이전에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에서 의학부를 이끌며 R&D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임상 진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향후 그는 에이비엘바이오에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가속화를 위한 전략 수립, 임상시험 관리 및 감독, 파트너사와의 협력 등의 업무를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경 본부장은 “난치성 암과 퇴행성 뇌 질환 치료를 위해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임상 개발 본부장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다국적 제약사에서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 질환 신약으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이를 활용한 ABL301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그랩바디-T와 그랩바디-I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현재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ABL105는 올해 그리고 ABL101과 ABL103은 2023년 임상 1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그랩바디-I 기반 ABL501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