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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2022 ASCO 맥킨지 심포지엄 참가
에이비엘바이오, 2022 ASCO 맥킨지 심포지엄 참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5.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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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에 국내서 유일하게 패널로 초청받아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목표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6월 3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와 그 부대 행사인 맥킨지 심포지엄(McKinsey Symposium)에 참석해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ASCO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항암 분야의 임상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중인 임상과 관련하여 현지 연구자 및 협력사와 만나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개막 당일 6월 3일(현지 시각)에는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mpany)가 주최하는 ASCO의 부대 행사 ASCO 맥킨지 심포지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맥킨지 심포지엄의 주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아시아 항암제(Asia Oncology – Stepping onto the global stage)’이며,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 중국 바이오 기업 베이진(BeiGene)과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등이 참석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상훈 대표가 유일하게 패널로 맥킨지의 초청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 질환 신약으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이를 활용한 ABL301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그랩바디-T와 그랩바디-I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ABL105는 올해 그리고 ABL101과 ABL103은 2023년 임상 1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랩바디-I 기반 ABL501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맥킨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개발을 논하는 자리에 패널로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초청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면역항암 분야 전문성이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가속화하고,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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