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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이전 타진
비보존,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이전 타진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1.0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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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미팅서 비마약성 진통제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논의 예정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한국 및 미국에서 임상 3상 진행 중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 목표

[바이오타임즈] 혁신 신약 개발기업 비보존은 오는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이래 일곱 번째 참석이다.

이번 행사에서 비보존은 글로벌 제약사 및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로펌, 유수의 신경과학 연구소 및 세계적 투자자들과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및 VVZ-2471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가능성 및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링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현재 대장 절제술(연조직), 엄지건막류(경조직) 등과 관련한 수술 후 통증을 타깃으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및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해당 신약이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 VVZ-2471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하는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형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후보물질로, 지난해 비임상을 통해 약물(모르핀) 중독 예방과 치료, 항불안 및 항우울 효과까지 확인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 임상 1상에 돌입하기 위한 식약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측면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제약업계 유일의 블루오션 영역인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인만큼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다수”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비마약성 진통제의 사업화 방향을 고려 중이므로, 이번 콘퍼런스도 사업 전개 및 글로벌 제약, 의료서비스 네트워크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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