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하며, 이번 행사에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주력 AI 플랫폼을 소개한다.

40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바이오 기업과 기관 투자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월 10일부터 13일(현지 시각)까지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JW중외제약과 특정 타깃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후보 물질 발굴 공동 연구를 개시했다. 또한, AI 플랫폼 '딥매처’가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TB-C017’의 동물실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Onco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며, 딥매처 플랫폼의 후보물질 발굴 성능 및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텍, 투자사 등과의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도모하고 파트너십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4년 연속으로 초청된 요인으로 당사의 AI 신약개발 기술력 및 미래 가치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신약후보물질 사업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미국법인까지 설립한 만큼,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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