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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피부재생·노화방지' 줄기세포 배양액 특허 획득
차바이오텍, '피부재생·노화방지' 줄기세포 배양액 특허 획득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4.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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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피부 조직세포로 분화…피부재생 관여 단백질 발현 높여
안티에이징 등 피부조직 손상 개선하는 원료로 활용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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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차바이오텍이 피부에 최적화된 줄기세포 배양액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017년 6월 '줄기세포 유래 피부전구세포 배양액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 후 2020년 4월 8일에 특허를 취득해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태반, 탯줄, 지방 등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재생 효과가 탁월한 피부 조직세포로 분화시켜 배양액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활성 작용을 촉진하는 화합물을 첨가해 줄기세포 분화·배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에 관여하는 니도젠, 인터루킨-15, IGF-BP3 등 단백질의 대량 증식도 가능하게 됐다.

기존 줄기세포 배양액은 줄기세포를 별도 분화과정 없이 그대로 배양해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지 못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018년 조성물 및 용도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제조방법 특허 획득으로 안정적인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18년 해외 학술 저널인 '더마톨로지 앤 테라피 (Dermatology and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오성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및 완제품을 계열사인 차메디텍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며  "안티에이징을 비롯해 화상, 튼살 등 피부조직 손상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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