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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plus 2019] 스타트업 부스 탐방 (1)혈중 암세포 진단 시스템 - (주)한국바이오셀프
[BIOplus 2019] 스타트업 부스 탐방 (1)혈중 암세포 진단 시스템 - (주)한국바이오셀프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1.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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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2019, 'Bio Innovation: Staying Ahead of the Curve'
(주)한국바이오셀프, 혈중 암세포 진단 시스템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가 12일부터 2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바이오 산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바이오플러스 2019'를 개최한다.

코엑스에서 바이오플러스 행사가 진행되고있다
2019년 11월 12일, 코엑스에서 BIOplus 2019 행사가 진행되고있다

바이오플러스는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주최의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매칭을 두루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이벤트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 바이오플러스는 바이오산업계에 닥칠 위험을 미리 예측하자는 의미로 'Bio Innovation: Staying 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17개의 전문 강연, 스타트업관을 포함한 80개 부스 전시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17개의 정규 세션을 구성하여 인공지능 신약개발 및 리얼월드데이터, 산업바이오, 세포치료제, 줄기세포, 바이크로바이옴 등의 여러가지 주제를 다룬다.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2단계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본 세션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7개의 투자사 바이오전문 VC들이 참여해 기업 멘토링 및 투자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9월 개최되었던 '바이오플러스 2018'는 'Game-changing Insights to Grow Your Bio Busines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8개국에서 총 1,215명이 참가했다.

 

 부스 탐방- (주)한국바이오셀프

(주)한국바이오셀프의 부스에서는 CELB™(Cell Biopsy)와 CELP™(Cell Printer)를 선보였다.

CELB™는 현재 진단 및 치료시장에서 집중하고 있는 액체 생검과 관련된 제품으로, 혈중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를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액체 생검은 조직 생검과 비교하였을 때, 비침습적이고 위험성이 낮아 환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준다. 고정밀 반도체 공정기반의 MEMS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CELB™의 필터는 기존 그물 형식의 격자식 멤브레인에 비해 cell viability를 증가시켜 viability 86% 이상으로 CTC 선별이 가능하다.

또한 CELB™ chip은 경사진 슬릿형 구조로 제작되어, 기존 일자형 대비 높은 유량에서 안정적인 CTC 선별을 가능케하여 처리 속도를 5배 이상 증대시켰다. 현재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위암, 간암, 신장암, 난소암의 8종의 암에 대해 4,000건 이상의 연구 임상을 진행하였으며, 임상적용 가능성이 검증되었다. 선별된 CTC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 결과는 환자의 예후를 더 세밀하게 판정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후속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ELP™는 인공피부모델 제작용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다. 2023년 전세계적 동물실험이 금지되는 등 동물실험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물시험의 대체법으로 인공피부모델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CELP™의 전자동화시스템은 콜라겐 등 지지체 분주부터 세포 분주까지, 1회 40개 플레이트에 자동 분주가 가능하며, 배양 및 미디어 교체도 수행하며 인공피부모델의 생산 공정을 표준화한다. 실험 목적에 따라 다양한 피부세포를 활용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으며, 피부 외에 각막, 구강, 잇몸, 질 등의 구조도 재현이 가능하다.

한편, (주)바이오셀프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며, 진단장비 및 자동화장비를 개발중인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다. 지난 10월에는 기술보증기금의 신성장 산업 분야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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