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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이언티픽 리포트 암 논문 분야 2023년 톱 100에 선정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이언티픽 리포트 암 논문 분야 2023년 톱 100에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3.1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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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화 민감 제한 효소법을 적용한 액체생검 온코캐치-E 기술 논문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등재를 넘어 2023년 암 분야 논문 38위 기록
액체생검으로 다중 암 조기 검진과 암의 기원조직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
(사진=)
(사진=EDGC)

[바이오타임즈]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발표한 액체생검 논문이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암 논문 분야에서 2023년 TOP10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대장암 및 폐암의 조기암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의 메틸화 분석 발전(Advances in methylation analysis of liquid biopsy in early cancer detection of colorectal and lung cancer)’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8월 네이처 출판그룹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등재됐다.

이 논문은 액체생검을 통해 다중 암 조기 검진과 암의 기원조직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사이언티픽 리포트 암 논문 분야에서 2023년 결산 38위를 기록하며 EDGC액체 생검 기술이 국제 학계와 의료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논문은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세포유리 DNA(cfDNA)를 추출해 메틸화 민감 제한효소법(Methylation Sensitive Restriction Enzyme Method)과 6만 3,000여 개의 마커를 활용해 분석한다. 인공지능(AI)과 에피캐치 기술인 후성유전체학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고 암종을 판별하는 액체생검 기술을 다루고 있다. 논문에 소개된 EDGC의 독자적 액체생검 후성유전체 분석법으로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연구에 적용할 수 있다.

1기부터 4기까지의 암 환자 191명과 정상인 126명을 대상으로 정상인 및 환자를 판별하는 성능 평가 곡선하면적(AUC«Area Under the Curve) 결과를 담았다. 각 암종의 예측 모델 정확도(AUC, 곡선하면적)는 대장암은 0.978(민감도 78.1%, 특이도 99.8% 기준), 폐암 예측 모델 정확도는 0.956(민감도 66.3%, 특이도 99.8% 기준)으로 나타났다. 진단 정확도(AUC)는 1에 가까울수록 예측이 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종의 기원을 확인하는 진양성률의 경우도 대장암과 폐암에 대해 각 94.4%와 89.9%의 결과를 기록했다.

이번 논문으로 EDGC의 메틸화 민감 제한효소법이 액체생검 샘플에서 전반적인 저메틸화 패턴을 검출하고 대장암과 폐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딥러닝 알고리즘 DNN(심층 신경망) 분석을 사용해 암종을 구분할 수 있는 검사법임을 증명했다.

EDGC 온코캐치-E에 적용된 후성유전학 메틸화 분석법은 혈액 내 극미량의 세포유리DNA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석하는 독자적인 기술이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는 국내는 EDGC가 유일하며, 전세계적으로는 미국의 유전체 분석업체 그레일(Grail) 외 2개 이내로 추정된다.

EDGC 이민섭 대표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등재를 넘어 2023년 암 분야 논문 38위를 기록한 것은 온코캐치의 에피케치 메틸화 분석법이 국제적 이목을 끌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라며, “최근 액체생검 암 진단 서비스 온코캐치-E의 해외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한 산전/신생아 검사, 암 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이 주력이다. 특히 액체생검 ‘온코캐치’는 최첨단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기술과 생물정보학 기술로 혈액 내 순환종양DNA를 분석, 암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암 재발 여부확인 및 맞춤형 표적 항암제 선택에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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