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0:55 (토)
쓰리빌리언, 기술성 평가 통과… 2024년 코스닥 상장 목표
쓰리빌리언, 기술성 평가 통과… 2024년 코스닥 상장 목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2.29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초 상장예심 신청, 2024년 중 상장 완료 계획
글로벌 주요 국가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1등 희귀질환 진단 기업으로 성장할 것
(사진=)
(사진=)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진행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SCI평가정보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에 대한 35개의 특허, 70편이 넘는 기술 및 임상 검증 논문,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승 등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었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희귀질환 진단 검사 사업도 2023년 한 해 동안 분기 매출이 7배 성장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뤄낸 점이 기술 사업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쓰리빌리언은 해외 매출이 2022년 대비 6배 이상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넘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쓰리빌리언은 2024년 초 상장예심을 신청하고, 2024년 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는 “기술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통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고, 사업적 성장 또한 2023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해 있다. 올해 3배 이상 연간 매출 성장을 이뤄냈는데, 이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5년 이내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 시장에서는 글로벌 1등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금 대표는 “진단을 적절히 받지 못하고 있는 전 세계 7억여 명의 희귀질환 환자들이 존재하고, 환자의 99%는 해외에 존재한다. 쓰리빌리언은 이들 환자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고, 따라서 자연히 글로벌 기업이 되어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2024년 상장 과정을 잘 마무리 하고, 확보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1등 희귀질환 진단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