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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이러스테라퓨틱스,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협력
유한양행-사이러스테라퓨틱스,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협력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9.0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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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러스의 항암제 디스커버리 역량과 유한양행의 중개 임상 연구 역량 시너지 기대
글로벌 경쟁력 있는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
왼쪽부터 김병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사진=유한양행)
왼쪽부터 김병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사진=유한양행)

[바이오타임즈]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사이러스테라퓨틱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 및 소분자 분해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 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상용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 단백질분해(TPD)의 개발 기술을 모두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2023년 AACR(미국 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총3 건의 폐암 관련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에 역량이 높은 사이러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항암 신약 개발을 진행해 향후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항암 분야는 유한이 렉라자의 개발 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인 분야로 양사 협력을 통해 빠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사이러스의 항암제 디스커버리 역량과 유한양행의 중개 임상 연구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로 세계적 신약을 개발해 양사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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