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08:10 (목)
K디자인 어워드 골드위너 디자인상에 고디자인 대표 김두만 선정
K디자인 어워드 골드위너 디자인상에 고디자인 대표 김두만 선정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8.04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디자인)
(사진=고디자인)

[바이오타임즈] 디자인회사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지난 24일 발표된 K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인 골드위너를 수상했다.

골드위너에 선정된 초음파 방광용적 측정기 EdgeFlow UH10은 초음파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엣지케어(대표이사 유양모)사의 첫 양산용 의료기기이다.

K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19개국 1,967개 작품이 제출됐고, 대한민국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 나건 교수, 일본 교토예술대학의 신고안도 교수, 미국 RISD의 앤디로우 교수를 비롯한 7개국 2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매우 공정한 심사 규칙의 디자인상으로 평가되며 모든 출품작은 1,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작품당 심사위원의 자동 배정 시스템, 1차 심사위원과 2차 심사위원의 완전한 분리, 심사 결과 매칭 퍼센티지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위원의 평가를 검열한다.

고디자인은 전체 출품작 중에서 3%에 해당되는 골드위너의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디자인을 주도한 고디자인 심희성 디자인실장은 “우리 제품이 글로벌 마켓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며, 특히 엣지케어의 세계적인 초음파 기술력이 뒷받침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미 엣지케어사는 초음파 방광용적 측정기로 국내 7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건은 국제 특허(PCT)도 출원했다.

우수한 디자인이 완성된 데는 병원 현장의 의료진에 대한 정확한 니즈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오른손 사용자뿐만 아니라 왼손을 사용하는 의료진 모두를 충족시키는 사용성,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이동이 쉬운 편의성, 그립이 우수한 인간공학 데이터에 근거한 프로브의 조형성이 조화된 것이 수상 배경이라고 고디자인 측은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