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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온, OECD 상호방문 평가 대상 일정 최종 확정
켐온, OECD 상호방문 평가 대상 일정 최종 확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10.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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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OECD 상호방문 평가 기관으로 최종 지정
독성시험자료의 높은 국제적 신뢰도 인정 받는 기회
켐온 송시환 대표(사진=켐온)
켐온 송시환 대표(사진=켐온)

[바이오타임즈] 국내에서 비임상 연구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켐온(대표 송시환)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상호방문’ 평가 기관으로 최종 지정된 바 있으며, 오는 11월 14일부터 3일간 실태조사를 받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켐온은 국내 대표적인 비임상 GLP(Good Laboratory Prctice, 비임상시험 규정) 인증 기업으로서 KIT(안정성평가연구소)와 함께 국내 비임상 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OECD 상호방문 평가’는 경제 협력 개발 가입국을 중심으로 서로 간 독성시험 성적서의 상호인정을 위해 제정됐으며, 이를 위해 우수실험실(Good Laboratory Practice, GLP) 운영기준과 시험지침(Test Guideline)을 제정하고 각 회원국이 이를 준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나라 간 국제교역에 있어 농약을 포함한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체계의 기술장벽화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중복시험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시험자료의 상호인정(Mutual Acceptance of Data, MAD)을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OECD의 GLP 상호방문 평가는 현지 방문 평가(On-Site Ealuation)로 진행된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이후 제1차 현지 방문 평가는 2000년 6월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가 벨기에, 헝가리 및 일본의 전문가로 구성된 OECD 평가단에 의해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이 우리나라에서의 세 번째 현지 방문 평가이다.

이번 지정과 관련하여 켐온 송시환 대표는 “국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해당 평가는 국내 생산 독성시험자료에 관한 국제적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라고 하며 “높은 신뢰성을 가진 시험 결과는 OECD 회원국으로 내 인정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제약사의 독성시험의뢰 증가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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