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세계적인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8월 24일에서 26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질량분석학회 하계학술대회(KSMS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 워크플로우와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한국지사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 한준성 전무는 “혁신적인 신제품들은 전체적인 질량분석 워크플로우 내에서 중요한 각각의 단계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기기, 소모품, 워크플로우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표적 및 저분자 정량, 처리량이 많은 정량 단백질체학, 생체 분자 특성화, 직관적인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분자 스펙트럼에 걸친 최첨단 생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새롭게 발표하는 차세대 치료법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에는 Thermo Scientific AccelerOme 자동 시료 전처리 플랫폼, Thermo Scientific Direct Mass Technology 모드, Thermo Scientific µPAC Neo HPLC 컬럼 등이 포함된다.

또한, 더욱 심층적인 분석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에는 클라우드 기반 Thermo Scientific Ardia 플랫폼과 Thermo Scientific BioPharma Finder 5.1 소프트웨어, Thermo Scientific Proteome Discoverer 3.0 소프트웨어, Thermo Scientific Orbitrap Exploris 질량분석기 플랫폼이 포함된다.

아울러 Thermo Fisher는 제약 및 임상 실험 관련 분석에서의 공간 다중 오믹스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질량분석 이미징(MSI)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TransMIT GmbH 질량분석 개발 센터와 협력을 체결했다. TransMIT의 AP-SMALDI5 AF 이온 소스와 결합된 Thermo Scientific Orbitrap MS 기기는 암 및 기타 복잡한 조직의 고해상도 공간 분포 매핑으로, 질병 검출 능력을 향상시킨다.

한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지금까지 약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국내 과학 산업 분야의 역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7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고객 기술 경험을 위한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1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더 효과적·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춘 ‘바이오 서플라이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2019년 개소돼 국내 최다 과학 애플리케이션 수행이 가능한 강남 수서의 고객 경험 센터는 최근 세포 치료제, 특수 진단, 환경 및 소재 산업 시장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는 등 국내 고객에게 최신 과학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인 기흥에 반도체 및 과학 분야 고객 지원을 위해 720평 규모의 나노포트 커스터머 이노베이션 센터(NanoPort Customer Innovation Center)를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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