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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6종의 결핵 세균 감별 진단키트 유럽 인증 완료
진매트릭스, 6종의 결핵 세균 감별 진단키트 유럽 인증 완료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8.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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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항산균(1종), 비결핵항산균(5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
비결핵항산균 폐 질환, 빠르고 편리한 진단법 요구
네오플렉스 TB/NTM-5 Detection Kit(사진=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 TB/NTM-5 Detection Kit(사진=진매트릭스)

[바이오타임즈]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결핵 세균을 빠르게 감별할 수 있는 호흡기 진단 신제품인 ‘네오플렉스 TB/NTM-5 Detection Kit’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진단키트는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1종과 비결핵항산균(Non-Tuberculosis Mycobacterium; NTM) 5종을 일괄 감별하는 PCR 기반 분자진단 제품이다. 배양액을 대상으로 검사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사람의 객담(가래)을 이용해 총 6종의 결핵 관련 세균을 일괄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핵성 폐 질환은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의 중점 관리 대상 감염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공중 보건학적 위험이 매우 크다.

최근 비결핵항산균 폐 질환(NTM 폐질환)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항생제 내성이 많아 치료가 까다롭고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균종별 맞춤형 진단·치료가 필수적이다. 또한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등 기존 호흡기계 질환과 증상이 유사하고 초기 영상학적 진단으로는 그 구별이 쉽지 않아 빠르고 편리한 진단법이 요구된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TB/NTM-5 Detection Kit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폐 질환 분야에서 결핵균과 비결핵항산균의 정확한 감별과 동시에 병원균의 양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회사는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 중인 호흡기 병원체 진단 부문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임상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해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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