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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자궁경부암 분자진단 신제품 유럽 CE인증 획득
진매트릭스, 자궁경부암 분자진단 신제품 유럽 CE인증 획득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0.1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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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종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한 번의 리얼타임 PCR 검사로 진단
하이클래스 다중 분자진단 제품으로 회사의 수출 견인 기대
네오플렉스 HPV Detection(사진=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 HPV Detection(사진=진매트릭스)

[바이오타임즈]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자궁경부암 분자진단 신제품 ‘NeoPlex HPV29 Detection’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NeoPlex HPV29 Detection’은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29종을 일괄 진단하고 자궁경부암 위험도에 따른 바이러스 유전형을 구분할 수 있는 ‘하이클래스 다중 분자진단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2018년 기준 전 세계 여성 암 중 4번째로 발병률이 높다. 16형, 18형을 포함한 고위험군 유전형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 조기 HPV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NeoPlex HPV29 Detection’은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포함한 총 29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한 번의 리얼타임 PCR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민감도, 특이도 확보와 함께 기존 상용화 제품 대비 1시간 이상 분석 시간을 단축해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리얼타임 PCR 장비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보급됨으로써 대형 병원에 국한되었던 분자진단 시장이 중소형 병원까지 확대되었고, 분자진단의 정확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글로벌 자궁경부암 시장에서도 리얼타임 PCR 기반의 진단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이클래스 다중 분자진단 제품인 ‘NeoPlex HPV29 Detection’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제품과 함께 회사의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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