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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A형간염백신 개발 성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진매트릭스, A형간염백신 개발 성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10.2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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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이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
GMP 생산 준비와 함께 IND 신청 거쳐 본격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 계획

[바이오타임즈]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우수 성과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형간염백신 연구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A형간염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으로 채택됐으나,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진매트릭스는 회사의 백신 개발 자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A형간염백신을 개발 중이며, 비임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A형간염백신 바이러스주를 이용해 ‘GMT-AI02’의 1차 유효성 관련 지표인 체액성 면역원성 분석을 마우스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GMT-AI02’는 기존 상용화 백신 대비 실험군에서 모두 우월한 항체역가를 나타냈다.

안전성 관련 비임상시험인 단회투여독성시험, 반복투여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 결과에서도 ‘GMT-AI02’ 투여 후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호흡기계에 미치는 심각한 이상 반응 및 잠재적인 위험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 반응 확인에서도 기존 상용화 백신 투여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회사는 GMP 생산 준비와 함께 IND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진매트릭스 정용주 박사는 “앞으로도 A형간염백신 우수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백신 국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수상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백신 자급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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