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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이매스 교육센터, 서울공고 대상 특별 기술교육 진행
한국바이오협회-이매스 교육센터, 서울공고 대상 특별 기술교육 진행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8.0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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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학생들의 현장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의약품 제조공정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능력과 대응 능력 교육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래 바이오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사진=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이매스 교육센터와 함께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바이오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7월 21일(목)부터 8월 3일(수)까지 2주간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매스 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

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2012년부터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고등학교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 기술교육 프로그램, 교사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술교육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화공과를 바이오화공과로 2020년부터 개편하여 산업체에 인재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매스 교육센터는 학교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서, 이화학분석 등 품질분석법 및 분석법 밸리데이션, GMP 문서작성법 등 다양한 실습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또한,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최신 기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계에 진출하여 의약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능력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서울공업고등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학과 개편을 통해 기존 바이오 의약품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 환경 분야까지 인재 양성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2주간의 특별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장비 부족 등으로 학교에서 커버하기 어려웠던 실습을 최신 기기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접해 볼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바이오 분야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용운 부장 교사는 “바이오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 역량을 학교 내에서만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산업계 및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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