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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발매 30주년 맞은 기넥신 누적 매출 4,833억 원 돌파
SK케미칼, 발매 30주년 맞은 기넥신 누적 매출 4,833억 원 돌파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7.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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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 기록
혈액 점도 저하, 혈관 확장, 혈류 개선으로 말초동맥 혈액순환 개선 효과
SK케미칼 기넥신이 발매 30주년을 맞았다. 5일 판교 에코랩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기넥신이 발매 30주년을 맞았다. 5일 판교 에코랩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SK케미칼)

[바이오타임즈] SK케미칼의 혈액순환·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가 은행잎 추출 의약품 최초로 발매 30주년을 맞이했다.

SK케미칼은 판교에 있는 본사 에코랩에서 기넥신 발매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 기넥신이 거둔 성과를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 전광현 사장, 김정훈 Pharma 기획실장, 구민회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넥신은 경쟁품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지난 30년간 20억 정 이상 판매됐고, 2021년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 원을 기록한 SK케미칼의 스테디셀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민 은행잎 의약품으로 자리를 지켜온 기넥신이 벌써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혈액순환 개선과 인지 기능 장애 개선 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가에 수출됐다. 국내 의약품이 국내 판매에 앞서 수출을 먼저 성사한 것은 의약품 역사상 기넥신이 최초다.

1992년 국내 발매 첫해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매출 100억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김정훈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기넥신의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30년 동안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혈액순환 개선에 이어 인지 기능 개선 시장에서도 공고히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넥신은 혈액 점도 저하, 혈관 확장, 혈류 개선의 ‘3대 혈액순환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말초동맥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난해 3월에는 기넥신 240mg 고용량도 출시됐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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