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3:30 (화)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완료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04.2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국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모집 완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 특허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CT-P42 상업화 계획

[바이오타임즈] 셀트리온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최근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의 모집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의 비교 임상을 진행하며, 연내 결과 확보 후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1년 기준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1조 5,000억 원(93억 8,470만 달러)이다.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2023년 11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각각 물질 특허가 종료되며,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 특허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CT-P42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을 비롯한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분야에 이어 안과 질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