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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 코로나 의약품 판매 호조로 3월 매출 급성장
비보존 제약, 코로나 의약품 판매 호조로 3월 매출 급성장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4.0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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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비 3월 매출 193% 성장
호흡기군 247%, 해열진통소염군 181%, 항생제군 153% 증가
소염효소제 세토나제정, 지난해 말 대비 849% 성장해 가장 큰 폭으로 매출 상승
비보존 제약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매출 성장 추이 그래프(사진=비보존제약)
비보존 제약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매출 성장 추이 그래프(사진=비보존제약)

[바이오타임즈] 비보존 제약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올해 1분기, 코로나19와 관련한 호흡기군, 해열 진통 소염군, 항생제군 등 자사 의약품의 3월 매출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193%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카민정을 비롯한 비보존 제약의 호흡기군 3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247% 상승, 항생제군은 153%, 해열진통소염군은 181% 상승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의약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하기 시작한 2월부터로, 일일 확진자 평균이 30만 명을 돌파한 3월에는 2월 실적보다도 평균 3배의 매출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이상과 발열 등인 만큼 관련 제품의 판매가 환자 수 급증 추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가했으며, 박테리아 감염을 막거나 세균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 역시 매출이 올랐다는 것이다.

가장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을 한 제품은 비보존 제약의 소염효소제인 세토나제정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월 매출이 849% 성장했고, 그다음으로는 급성 기관지염에 사용되는 제이카민정의 매출 증가율이 739%로 높게 나타났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환자 급증과 함께 제약 업계 전반에 관련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측했던 것보다도 증가치가 매우 가파르다”며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더라도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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