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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 국내 기업 최초 ‘분산형 임상시험 및 연구 연합(DTRA)’ 회원사 합류
제이앤피메디, 국내 기업 최초 ‘분산형 임상시험 및 연구 연합(DTRA)’ 회원사 합류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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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화이자, MS, 메디데이터, 맥킨지, FDA 등이 회원사로 참여한 글로벌 조직
DCT 선진사례 확보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

[바이오타임즈]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JNPMEDI(제이앤피메디, 대표 정권호)는 분산형 임상시험 및 연구 연합(Decentralized Trials & Research Alliance, 이하 ‘DTRA’)에 한국 최초의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DTRA는 제약 기업, 연구기관, IT 서비스 기업, 컨설팅 기업, 규제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력하에 분산형 임상시험(이하 ‘DCT’) 및 연구 도입의 가속화를 목표로 2020년 12월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연합 조직이다.

현재 얀센, 화이자, MS, 메디데이터, 아이큐비아, 맥킨지, FDA 등 110여 곳의 글로벌 기업 및 조직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DCT의 광범위한 적용에 중점을 두고 정책 수립, 연구사례 발굴, 기술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의 설명에 따르면 그동안 DCT는 물리적, 시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는 단체의 부재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채택이 순조롭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및 병원 방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DCT 적용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의료업계는 제이앤피메디의 DTRA 회원사 합류를 의미 있는 행보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국내 또한 임상시험의 새로운 미래와 아이디어를 관련 업계 간에 긴밀히 고민하고 협의할 시점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제이앤피메디 김진곤 이사는 “DTRA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의료, 제약 기업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DCT 선진사례 확보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국내 업계에 공유하고, DCT의 진행 및 확산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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