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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 플랜텀 회원가입 승인으로 그린바이오 사업 박차
지플러스생명과학, 플랜텀 회원가입 승인으로 그린바이오 사업 박차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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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 강국 네덜란드 식물종자협회 플랜텀 가입 승인 획득
내부 회원사 및 외부 협력사와 유전자 편집 기술 적극 협력 논의

[바이오타임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연구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이 종자산업 강국인 네덜란드 식물종자협회 ‘플랜텀(Plantum)’ 가입을 승인받고 본격적으로 그린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플랜텀(Plantum)’은 농업, 채소, 장식품, 과일 등 모든 작물 분야에서 식물 번식 물질의 육종, 재배, 무역하는 기업을 위한 협회다. 전 세계 약 300개 회원을 두고 있으며, 회원국을 대표해 씨앗과 어린 식물의 육종, 번식, 생산을 위한 최상의 국가 간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플랜텀은 농업 분야 전반에서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해 회원사를 위한 ▲시장 접근성 개선 ▲정책에 초점을 둔 민관협력 주도 ▲유효지식재산권, 신기술을 이용한 유전자원 접근(나고야/국제 조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식물품종을 고도화하는 유전자 편집 기술 연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이번에 플랜텀 회원 자격 승인을 얻게 돼 오는 2022년부터 정식 회원 활동을 시작한다. 회사는 플랜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부 회원사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사들과도 유전자 편집 기술 활용에 관한 적극적인 기술협력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 PLUS 및 gfCas12a)를 활용한 Non-GMO 신품종 육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타민D 상추, GABA 토마토 등 신품종 자체 개발 및 연구 성과를 이뤘으며, 다양한 품종 개량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DNA-free 유전자 편집(외래 유전자 삽입 원천 배제)기술과 정확한 유전자 타깃 교정 기술은 작물 형질 개량 기간을 기존 10~15년에서 3~4년으로 대폭 단축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이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인 플랜텀 멤버십 가입을 통해 자사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 Non-GMO 육성 기술의 세계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해외 기술이전(L/O)에 힘쓰는 한편 공동 연구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국위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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