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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활용 Non-GMO 신품종 육성 기술 소개
지플러스생명과학,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활용 Non-GMO 신품종 육성 기술 소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8.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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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발표회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발표
DNA-free 유전자 편집기술과 정확한 유전자 타깃 교정 기술 보유

 

[바이오타임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연구개발 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이 ‘2021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 참가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 PLUS, gfCas12a)를 활용한 Non-GMO 신품종 육성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발표회 및 총회는 8월 12일~14일 사흘간 라마다 프라자 제주에서 개최된다.

회사는 이 발표회에서 전반적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설명을 비롯해, 비타민D 상추, GABA 토마토 등 신품종 자체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특별 강연에 나선 지플러스생명과학 윤광현 사업본부장은 “전통 육종을 통한 작물 개량은 약 10~15년의 긴 연구 기간이 단점이며, 유전자 재조합에 기반한 작물 개량은 GMO규제 통과를 위한 안전성 검증에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라며, “지플러스생명과학은 DNA-free 유전자 편집(외래 유전자 삽입 원천 배제)기술과 정확한 유전자 타깃 교정 기술로 작물 형질 개량 기간을 3~4년으로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종자 개량에 대한 규제 완화를 논의 중으로, 완화가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이 열리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혁신적인 연구·검증 기간의 Non-GMO 특허 기술을 보유해 큰 수혜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작물과 목표 형질 발견해 공격적인 품종 육성과 종자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미국 법인인 ‘지플러스 웨스트’를 두고 있으며 유럽에서 활동 중인 에피 포스트마(Epi Postma) 사외이사(CMO)를 통해 글로벌 종자 회사와의 네트워크 및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축적된 생물정보학(Bio informatics) 기술로 기존에 알려진 유전자 타깃팅이 원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타깃 유전자 발굴이 가능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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