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피노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7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1, 이하 RSNA 2021)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이자 제품과 기술 전시회로, 매회 약 5만 명 이상 전 세계 영상의학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학문적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이 첫 참가인 피노맥스(PMX)는 AI 쇼케이스 전용공간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흉부 CT 솔루션 ’ChestOMX’, 뇌 MR 솔루션 ’BrainOMX’, 전신 MR 솔루션 ’BodyOMX’ 3가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노맥스의 의료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의료 이미지(X-Ray, CT, MRI 등) 분석을 통한 질병 구분, 위치 검출 등에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한다. 뇌 구획, 뇌 기능 정량화, MR 기반 체성분 정량화, 흉부 Xray 검진용 AI, 유방암 진단 AI, 간암 췌장암 AI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 중이다.

전시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에 진행되는 AI 시어터(Theater) 및 연구 발표 섹션에서 김한석 대표와 기리쉬 스리니바산(Girish Srinivasan, Ph.D)박사는 ‘Democratizing Medical Imaging’라는 주제로 PMX AI솔루션을 통한 의료영상 분석의 활용에 대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석 대표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RSNA 2021에서 피노맥스(PMX)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협력을 강구하며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노맥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시카고에 미국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RSNA 전시 개최지인 미국 시카고는 의료기기 인허가에 가장 특화된 FDA 사무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피노맥스(PhenoMx)는 2020년 3월 설립된 인공지능(AI) 의료 IT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주로 의료 영상 데이터에서 인체 형질 정보들을 빠르게 학습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인공 지능(AI)들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산업 첨단화 이끌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의료 이미지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진단 제품 개발 및 치료 혁신 AI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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