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의료 운소 플랫폼 업체인 ‘라이드 헬스(Ride Health)’와 제휴를 맺었다. 라이드 헬스(Ride Health)가 활용하는 우버의 운전 네트워크는 가정과 병원, 클리닉, 재활센터, 노인요양시설, 가정요양센터, 물리치료센터 등 진료센터 간에 환자와 직원의 이동을 돕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2016년 설립된 라이드 헬스는 실시간 교통 조정 플랫폼 업체로, 의료 업체와 전국의 교통 제공업체 네트워크와 연결시켜준다.
구체적으로 라이드 헬스는 현재 10개주에서 대중교통에서부터, 택시, 휠체어 탑승 특수 차량과 구급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승차 유형과 서비스 수준에서 교통을 조정함. 동사에 의하면, 라이드 헬스 플랫폼은 파견, 임상 및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과 통합되어 실시간 가시성 및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승차 서비스 품질과 비용에 대한 등급을 산출하고, 운전자의 늦은 도착과 연락 끊김과 같은 잠재적 장애에 대해 모니터링한다. 장애 발생 시 자동 통보로 지원팀이 실시간으로 개입하도록 유도한다.
미국 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매년 약 360만 명의 미국인들이 교통 문제로 진료를 놓치거나 미루고 있다고 한다. 일부 연구들은 진료 예약을 놓쳐서 발생하는 비용이 연간 1,500억 달러가 넘는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통 장벽에 취약한 계층은 혼자 살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동차가 없거나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할 확률이 높은 노약자, 장애인, 저소득층이다. 의료 운송에는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최근 라이드 헬스는 ‘액티베이트 벤처 파트너스(Activate Venture Partners)’ 주도의 620만 달러 펀딩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