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25 (금)
의료산업 챗봇 시장, 2029년에 약 4억 9,8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 예상
의료산업 챗봇 시장, 2029년에 약 4억 9,8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 예상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0.0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BIS 리서치의 보고서에 의하면 헬스케어 산업의 챗봇 시장 규모가 2029년 약 4억 9,8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부터 10년간 26.29%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하게 되는 것으로서, 이는 스마트 기기의 시장 보급률 상승과 인터넷 연결성 향상, 비용 최적화 및 고객 경험 향상에 대한 필요성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헬스케어 챗봇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페이스북, 스카이프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또한 사용 가능하다. 향후 챗봇은 환자의 예약 스케줄링 및 알림, 처방 준수 개선, 치료사 역할 등을 도와줌으로써 원활한 환자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AI 지원 툴은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예약 취소로 인한 건당 약 200달러 정도의 손실을 방지함. 행정 기능에 챗봇을 사용하면 보험회사는 18개월에 최대 7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환자 분류 챗봇이 정규 상담전화 서비스를 대체할 가능성도 높다. 상담전화 서비스는 건당 2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며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병원 응급부서에 헬스케어 챗봇을 도입할 시 최대 2백만에서 5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영국 국민 건강 서비스는 의료 전문가가 아닌 콜센터 직원들이 근무하는 비응급 전화를 대체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원격의료 스타트업 바빌론 헬스(Babylon Health)의 환자 분류 챗봇 시범 사용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