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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일상 복귀 가능한 뉴스마일 수술, “안전이 중요”
빠른 일상 복귀 가능한 뉴스마일 수술, “안전이 중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4.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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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
도움말=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의학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는 가운데, 굴절 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나안시력을 교정해주는 시력교정술의 치료 옵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레이저로 각막 두께를 조절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라섹수술, 2mm 작은 절개창을 통해 시력교정에 필요한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뉴스마일, 안구 내에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 등이 있다.

움직이는 활동이 많은 직업을 가졌거나 운동을 즐겨하는 경우라면 안경은 흘러내리기 쉽고, 콘택트렌즈는 관리가 어려운 데다 안구건조증 등의 불편함이 있어 시력교정술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20, 30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5세대 시력교정술 뉴스마일 수술은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이유는 각막 실질의 약 2mm만을 미세하게 절개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인데, 기존 라식이 각막을 약 20mm 정도 절개하는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상처가 작을수록 손상이 적기에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이다.

뉴스마일 수술에 사용되는 펨토초 레이저인 아토스 장비는 4MHz의 빠른 속도로 각막 표면을 투과하여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각막 표면이 보존되어 각막 혼탁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낮아진다.

또한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열지 않기에 플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쉽게 말하면 각막에 뚜껑을 만들지 않는다는 뜻인데, 기존 라식 수술은 강한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플랩이 밀려날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뉴스마일 수술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 방식으로, 기존 라섹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뉴스마일 수술은 수술 다음 날 세안, 샤워 등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며 가벼운 운동이나 기초화장도 할 수 있다. 간혹 시력교정술은 최대 몇 주간은 쉬어야 한다는 오해로 쉽사리 계획하지 못하는데, 뉴스마일 수술과 같은 빠른 회복을 가진 수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모든 환자에게 뉴스마일 수술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각막 두께나 모양, 근시 및 난시, 눈물양 등 눈 상태에 따라 기존 라식, 기존 라섹 수술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개인의 생활패턴과 직업, 환경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하여 시력교정술을 선택할 것을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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