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많은 현대인이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옷이 점차 얇아지기 때문에 드러나는 몸매가 신경이 쓰여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체중을 감량한다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식단을 지키는 것이다. 그동안 먹던 식사량에 비해 과도하게 줄이거나 먹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관리하다가 결국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고 과식하게 되어 요요현상으로 좌절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서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무분별한 정보들을 받아들이게 되면 건강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올바르게 검증된 방법으로 도움받고자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종로 이음채한의원 김소형 원장은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개인별로 살이 찌는 데 영향을 주는 원인을 찾아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똑같이 살이 찌더라도 체질적으로 기력이 떨어지거나 순환 능력이 떨어지거나 체력이 약한 경우,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체액 순환이 안 되면서 자주 붓는 유형 등 다양하다. 또한, 생활이 불규칙하거나 좋지 않은 습관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대표적으로 한약 처방을 통해서 과도한 식욕을 조절해주고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소화 기능을 증진하거나 약한 장부의 기운을 끌어올려 순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좋다.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주지만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지 않게 서서히 변화를 가져다준다. 개별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고 단계별로 필요한 재료를 가감하여 변화하는 건강 상태에 맞출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소형 원장은 “하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다이어트를 위해 도움받고자 한다면 꼼꼼하게 상담하여 원인과 체질에 따른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