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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 제1회 K-Food+ 수출탑 ‘시장개척상’ 수상
이글벳, 제1회 K-Food+ 수출탑 ‘시장개척상’ 수상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12.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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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약품 업계 유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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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왼쪽)과 이글벳 강태성 대표가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글벳)

[바이오타임즈] 동물의약품 제조∙판매 전문기업 이글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동물용 의약품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시장개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Food+ 수출탑은 국내 기업의 수출 독려 및 수출에 앞장 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약품,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 가운데 ‘시장 개척상’은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수여됐다.

이글벳은 지난 2022년부터 중국 시장에 동물용 소독제와 사료첨가제 8종 등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주사제 2종의 허가 등록도 진행 중이다.

중국은 21년 기준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가 1,000억 위안(약 18조 원)에 이른다. 세계 동물 의약품 시장의 약 30%에 해당하는 거대 시장이다. 

그간 국내 동물 의약품 기업들이 꾸준히 중국 수출을 추진해 왔으나, 각종 규제와 까다로운 등록 절차 등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 않았다. 중국 시장에서 거둔 이글벳의 성과가 돋보이는 이유다.

이글벳 관계자는 “2023년 현재 당사의 해외 매출은 550만 달러(약 71억 원)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호주,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동물 의약품 기업 중 최초로 EU-GMP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해외 CMO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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