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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납품 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선정돼 중기부 표창 수상
한미약품, ‘납품 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선정돼 중기부 표창 수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2.19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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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공정위 공동 주최 ‘납품 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서 표창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모범적 상생 경영 활동 펼쳐 온 공로 인정받아
한미약품 구매팀 김규식 상무(오른쪽)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납품 대금 연동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구매팀 김규식 상무(오른쪽)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납품 대금 연동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바이오타임즈] 한미약품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 주최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3년 납품 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 대금 연동제’는 대내외 경제 상황 변동으로 원재료 가격이 인상될 경우, 가격 변동분을 협력사 납품단가에 반영해 주는 제도이다. 한미약품은 이 제도를 조기 도입해 모범적 상생 경영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납품 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을 평가하는 ▲참여 수탁기업 수 ▲연동 계약 체결 기업 수 ▲연동제 확산 노력 등 여러 항목별 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제도 시행 초기에 정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들이 해당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2년 처음 시작된 한미의 협력업체 멘토십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이 많아지고 있으며, 지난 11월 열린 3회차 행사에는 원자재 협력사 38곳과 관계자 5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미약품은 또 전사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 대금 연동제 계약 체결을 프로세스화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한미그룹 전 사업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연동제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구매팀 김규식 상무는 “한미약품은 ‘상생’을 최우선 순위 경영 가치로 삼고 납품 대금 연동제 시행 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한편 상생 경영 문화가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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