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0:45 (토)
현대바이오, 우흥정 前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 부사장에 선임
현대바이오, 우흥정 前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 부사장에 선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0.10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흥정 부사장 “세계 최초로 범용 항바이러스 시대 열겠다”고 밝혀
제프티 긴급 사용 승인 및 미국 NIH와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적응증 확대 임상 총괄
현대바이오에 합류한 우흥정 신임 부사장(사진=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에 합류한 우흥정 신임 부사장(사진=현대바이오)

[바이오타임즈]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우흥정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가 현대바이오 부사장으로 전격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흥정 부사장은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30여 년간 감염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국내외 유명 제약회사의 감염질환 관련 임상에 참여해 온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다.

현대바이오는 “우흥정 부사장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제프티의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사용 승인과 미국 NIH(국립보건원)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총괄하고,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등 치료제가 없는 비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흥정 현대바이오 부사장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 승인 중에 있는 제프티는 코로나19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뿐만 아니라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원숭이두창 등 비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해결할 게임체인저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세계 최초로 하나의 물질로 여러 RNA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흥정 부사장은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감염 및 항바이러스 관련 3대 학회이자 미국 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s) 중 가장 권위 있는 보스턴 아이디위크(ID week)에 참가해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와 그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