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3명의 신입 연구원들이 캔사스 대학 의학센터(University of Kansas Medical Center)의 1150만 달러의 정부출원 정밀의학 보조금의 대상이 되었다. 연구원들은 소아 임상 약리학, 방사선 종양학, 생물 통계학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분야에 대해 연구한다.
5년 보조금은 국립보건 일반의학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General Medical Sciences)에 의해 지원되며 생의학 우수 연구센터(Center of Biomedical Research Excellence, COBRE)로 불리며 기관의 특정 분야에 대한 연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테마 기반, 다학제 센터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다양한 질병에 대해 정밀의학의 개념을 적용시키는데 집중하는 의학센터들에 지원된다.
캔사스 대학 암센터의 부국장이자 캔사스 정밀의학원(Kansas Institute of Precision Medicine, KIPM) COBRE 책임자인 Andrew Godwin에 의하면 연구자들은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고 한다.
“의학 센터와 Lawrence 캠퍼스 사이에서 2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KIPM COBRE에 지원했다. 8명의 과학자가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선택되었으며, 내부 논의 결과 5명은 검토 및 추가 의견을 위해 외부 자문위원회로 보내졌다.” 고 Godwin 박사가 말했다. “최종적으로 3명의 교수를 전액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3개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Project title: Discovery, evaluation and clinical decision-making based on non-monotone biomarkers for the early detection of disease (Leonidas Bantis, PhD, assistant professor, biostatistics and data science)
Project title: Metabolic markers of disease activity and therapeutic response in autoimmune arthritis (Ryan Funk, PharmD, PhD, joint assistant professor, pharmacology, toxicology and therapeutics)
Project title: The role of MK2 pathway on head and neck cancer 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and tumor metastasis (Gregory Gan, MD, PhD, assistant professor, radiation oncology)
COBRE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입 연구원들의 멘토링이다. 각 연구원들은 각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2명의 연구원에게 멘토링을 받는다. Alan Yu MB.B Chir은 캔사스 대학 의학센터의 신장 연구소의 책임자이며 주요 연구원이다. 그는 COBRE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연구원들의 많은 초기 경력은 의사-과학자이다. 이는 그들이 임상은 물론 연구에도 참여한다는 뜻이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커리어이며, 그들이 두 명의 전담 멘토들을 얻는다는 것은 굉장한 혜택이다.”
보조금의 지원이 끝나는 기간인 3년 안에 연구원들은 멘토팀의 도움을 받아 국가 RO1-타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연구원의 경력에 있어 상당한 이정표이다. 새로운 신입 연구자들이 팀에 추가될 것이고, 시간에 따라 대학의 정밀의학 전문가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COBRE 지원금은 연구원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지원한다. “연구 코어”라고 불리는 자원에는 바이오마커 확인, 정량적 오믹스(omics), 그리고 생의학적 엔지니어링 코어를 포함한다. 캔사스 대학의 화학 및 엔지니어링과의 기초우수교수(Foundation Distinguished Professor)이자 COBRE의 공동 주요연구원인 Steve Soper 교수가 생의학 엔지니어링 코어를 이끌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