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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리포-팜’ 캐나다 특허 획득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리포-팜’ 캐나다 특허 획득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9.1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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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의 리포솜 제형으로, 지질 나노입자 형태의 면역증강제
체액성 면역반응·세포성 면역반응 높게 유도, DNA나 mRNA의 전달물질로도 활용

[바이오타임즈]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261780, 대표이사 염정선)는 ‘리포펩티드가 삽입된 리포솜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백신 어주번트와 그 용도(ADJUVANT POUR VACCINE COMPRENANT UN LIPOSOME DANS LEQUEL EST INSERE UN LIPOPEPTIDE A TITRE DE PRINCIPE ACTIF SON UTILISATION)’에 대한 캐나다 특허(등록번호 3,072,895)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ipo-pam™(리포-팜)을 활용한 백신 및 그 제조 방법에 대한 것으로, 대상포진, 일본뇌염, 계절독감 바이러스 항원에 리포-팜을 사용하면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을 모두 올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차백신연구소는 리포-팜에 대해 호주(2022년 3월), 일본(2022년 5월), 미국(2023년 5월)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중국과 유럽에 특허 출원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리포-팜은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의 리포솜 제형으로, 지질 나노입자(LNP) 형태의 면역증강제다. 엘-팜포의 면역증강 활성물질인 TLR2/TLR3 리간드를 리포솜 형태로 만들어 체액성 면역반응뿐만 아니라 세포성 면역반응을 높게 유도하며, DNA나 mRNA의 전달물질로도 활용할 수 있어 mRNA 백신 개발에도 유용하다.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인 ‘CVI-VZV-001’에 리포-팜을 사용했다. 그 외 전임상 단계인 일본뇌염, 계절독감, 항암, 노로바이러스 백신 등 다양한 백신에도 적용했다.

염정선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 기술이전 등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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