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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확장 이전’ 연세사랑병원, 수술실 ‘첨단공조시스템’ 도입으로 감염제로 도전
‘신축 확장 이전’ 연세사랑병원, 수술실 ‘첨단공조시스템’ 도입으로 감염제로 도전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9.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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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사랑병원)
신축확장을 통해 더 넓은 공간과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 수술실(사진=연세사랑병원)

[바이오타임즈] 보건복지부 지정 연세사랑병원은 대학 병원급 시설을 갖춘 수술실로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연세사랑병원은 개원 20주년 맞이 확장 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확장 이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 중 하나는 대학 병원급 시설을 갖췄다는 것이다.

특히 수술실은 신축확장을 통해 더 넓은 공간과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연세사랑병원 수술실은 기존 10개에서 14개로 증가됐으며, 감염 제로’를 위해 첨단공조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연세사랑병원)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공조시스템 ‘라미나플로우’(사진=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이 감염 관리를 위해 도입한 것은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공조시스템 ‘라미나플로우’(Lamina Flow)다.

수술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해 감염위험을 낮춘다.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무균 양압 시스템은 외부 공기, 바이러스가 수술실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 또한 고압증기 멸균실과 플라즈마 멸균실을 운영하며 감염 제로에 도전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우선 가치는 환자의 안전과 건강이다. 수술실을 설계할 때 어떻게 하면 감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대학병원급 첨단 공조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도 마음 편하게 수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연세사랑병원은 다양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3.0T MRI 3대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돕고 입원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관리와 안전을 위해 병동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첨단재생연구소를 통해 줄기세포와 재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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