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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中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 참가
프로테옴텍, 中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 참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8.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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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만의 PLA기법이 담긴 반려동물 알러지 다중진단검사 키트 소개
중국 바이어 상담 통해 수출, 공급 계약 논의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 프로테옴텍 부스 사진(사진=프로테옴텍)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 프로테옴텍 부스 사진(사진=프로테옴텍)

[바이오타임즈]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303360, 대표 임국진)이 중국 상하이 신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이하 Pet Fair Asia 2023)에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시회인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는 1997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로서,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성을 증진하며 국제 반려동물 산업의 혁신적인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3년 행사에서는 2,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적은 양의 혈청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동물용 알러지 진단 제품인 ‘애니티아(개, 고양이용)’를 선보였다.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하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동물용 알러지 진단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의 알러지 질환은 최근 급증해 반려동물의 약 30% 이상 수준에서 발병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알러지 진단제품은 세계적으로 개발된 제품이 몇 개사 수준에 불과해, 국내에서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샘플을 보내 검사를 의뢰해야 하므로 비용,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애니티아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 제품이다. 기존 알러지 진단 방식을 완전하게 대체해 적은 양의 혈청만 있으면 반려동물 알러지 검사가 가능하도록 경제성, 편의성, 신속성을 살렸다.

동물용 알러지 진단 제품인 애니티아의 경우 이미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진출해 제품을 수출 중이다. 사람용 제품보다 비교적 진출이 쉽다는 이점을 살려, 회사는 중국 시장에도 제품을 수출해 급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진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 반려동물 진단 시장은 2021년 24억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9.4%를 보이며 2026년에는 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가구당 반려동물 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반려동물 진단 수요의 급증도 예상하고 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반려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알러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프로테옴텍에서는 반려동물의 알러지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냈다”며, “이번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 편의성, 실용성 등을 널리 알리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반려동물 진단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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