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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식약처에 오피란제린 품목허가 사전검토 신청
비보존제약, 식약처에 오피란제린 품목허가 사전검토 신청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8.0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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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허가 제출 자료 완성도 제고와 처리 기간 단축 위해 사전검토 신청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진통 효능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감소 효능 확증

[바이오타임즈] 비보존제약(082800)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어나프라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비보존제약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피란제린 주사제 품목허가를 위한 자료를 완비해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전검토는 의약품 품목허가에 필요한 자료의 적합성을 미리 식약처에 검토받는 공식 절차이다. 비보존 제약은 품목허가에 가장 중요한 자료인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와 ‘기준 및 시험방법에 관한 자료’를 대상으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국내외 여러 임상 시험에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3상에서 일차 평가지표인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D 12)’과 이차 평가지표인 ‘12시간 환자 자가통증조절(PCA) 요청 횟수’와 ‘12시간 PCA와 구제 약물 소모량’에서 유의성을 확보했음을 공시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진통 효능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감소 효능이 확증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품목허가까지 진행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식약처와 논의해 사전검토를 공식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전검토 제도를 활용하면 자료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미리 자료 보완에 대응할 수 있어서 품목허가 단계에서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제품화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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