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세계 최초로 미세전류를 이용한 미생물막 제거 솔루션 상용화한 기업인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2026년 7월 16일까지로 인증 취득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프록시헬스케어는 정부로부터 금융, R&D, 수출, 인력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 혜택을 받게 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노비즈 기업 육성제도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도입·운영됐다. 도입 후 국가 경제를 이끄는 선도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반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OECD에서 개발한 기술혁신 평가 매뉴얼에 따라 2단계에 걸친 혁신성 평가를 통과해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크게 기술혁신 능력,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 경영 능력, 기술혁신 성과의 총 4가지로 나뉘게 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2019년 설립됐으며, 김영욱 대표가 개발한 트로마츠 웨이브는 생체전류를 기반으로 미생물막을 제거하는 기술로, 본 제거 솔루션을 적용한 트로마츠 구강 케어 제품이 상용화됐다. 또한 국내외 특허 79건, 디자인 특허 47건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노비즈 인증 업무를 총괄한 박현목 선임연구원은 “사내 선행 연구 담당자로서 본 인증을 통해 사내 기술 혁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 대표이사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획득은 자사 핵심 제품에 대한 꾸준한 기술 경쟁력의 확보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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