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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도수 및 운동치료로 개선 가능해
어깨 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도수 및 운동치료로 개선 가능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7.2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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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하와유재활의학과 최종우 원장
도움말=하와유재활의학과 최종우 원장

[바이오타임즈]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가 주변 조직과 유착되어 어깨 관절의 움직임 제한과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오십견은 50대 전후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한 어깨 사용 증가를 이유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오십견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어깨가 아파도 오십견은 중년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라 생각해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증상이 점차 악화되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오십견의 초기증상으로는 날카로운 것에 찔린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점차 어깨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평소 어깨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오십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오십견 치료 방법은 진행 단계나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초기인 경우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약물치료와 주사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도수치료나 운동치료 등으로 어깨의 관절 범위를 늘려주고 어깨 근육을 강화해 통증 감소 및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와유재활의학과 최종우 원장은 “오십견은 치료만큼이나 재활과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라며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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