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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대장암 및 폐암 액체생검 암 진단 온코캐치-E 서비스 출시
EDGC, 대장암 및 폐암 액체생검 암 진단 온코캐치-E 서비스 출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7.0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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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및 폐암 진단 가능 한 온코캐치-E 국내 서비스 위해 질병관리청 항목 신고 수리 완료
해외실적으로 입증된 액체생검 온코캐치 서비스,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해져…
유전체 멀티오믹스 분석기반 액체생검 서비스로 조기 암 진단 및 기원 조직 예측 가능

[바이오타임즈]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그동안 진행해 온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액체생검 온코캐치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대장암 및 폐암 관련 질병관리청 항목 신고 수리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 및 검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액체생검 암 진단 서비스인 온코캐치-E는 EDGC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인 메틸레이션를 이용한다.

메틸레이션은 민감 제한 효소와 차세대 시퀀싱(NGS)을 이용한 방법으로 미세한 양의 세포유리DNA(cfDNA)에서 6만 7천 개의 특정 유전자 부위의 후생 유전적 변화를 정확하게 비교 측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석으로 초기에 암의 발생뿐 아니라 암 발생 조직까지도 예측할 수 있어 혁신적인 차세대 유전체 정밀 의료 진단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캐치-E는 암 관련 해외 저명 학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 관련 공동연구와 사업화 협력을 진행해 왔다.

온코캐치-E 메틸레이션 검사법(사진=)
온코캐치-E 메틸레이션 검사법(사진=EDGC)

온코캐치-E는 EDGC가 개발한 후생유전학 바이오 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Epicatch)에 기반한 첫 번째 진단 상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에피캐치는 일반 분석방법으로는 검사가 어려운 다양한 비침습 검체를 분석해 새로운 정밀 진단 및 맞춤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메틸레이션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이다.

다양한 암 진단뿐만 아니라 약물반응과 질병 예후는 물론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타깃 선정과 검증에도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EDGC는 이번 온코캐치-E 국내 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온코캐치-S, 온코캐치-CDx는 현재 독일, 요르단, 칠레 등 1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EDGC는 해당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온코캐치-E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온코캐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병원 및 검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EDGC의 우수 액체생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액체생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해 산전/신생아 검사, 암 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이 주력이다.

EDGC의 액체생검 온코캐치는 혈액 내 순환종양DNA를 최첨단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기술과 생물정보학 기술을 이용한 분석 기술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암 재발 유무 확인 및 맞춤형 표적 항암제 선택에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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